러브 어페어(Love Affair, 1994)

전직 풋볼 쿼터백 스타였던 마이크 갬브릴은 유명한 플레이 보이로 방송계의 거목 린 위버라는 토크 쇼 진행자와 약혼을 발표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는다.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마이크 갬브릴은 비행기에서 미모의 테리 맥케이라는 여인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그들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런 엔진 […]

황금연못(On Golden Pond, 1981)

해마다 뉴잉글랜드에 황금 연못이라 불리는 호숫가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노부부 노만(헨리 폰다)과 에델(캐서린 헵번). 이해에도 이들은 여름을 보내는데 오랜만에 외동딸인 첼시(제인 폰다)가 온다. 그녀는 자신이 사귀는 빌과 유럽 여행을 떠나면서 빌의 아들인 빌리라는 소년을 잠시 맡기러 온 것이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

더 라이언 인 윈터(The Lion in Winter, 1967)

1183년 크리스마스. 이제는 나이가 든 비열한 헨리 2세(피터 오툴)는 자신의 후계자를 다시 지목할 계획을 갖는다. 그는 휴일에 자신의 수하들인 엘리노 여왕(캐서린 헵번)과 그의 정부이자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알리아스공주(제인 메로우), 세 아들들, 그리고 프랑스왕 필립 2세(티모시 달튼)를 부른다. 프랑스 […]

아프리카의 여왕(The African Queen, 1951)

1차 대전이 발발했을 무렵 독일군 주둔 동아프리카 원주민 마을. ‘아프리카의 여왕’이란 거의 폐선 지경의 발동선 선장 찰리(험프리 보가트 분)는 늘 술에 찌들어 사는 한심한 인간. 반면 이 동네에 하나뿐인 백인 여자 로즈(캐더린 헵번 분)는 깐깐하기가 보통이 넘는 도덕주의자. 로즈의 오빠가 […]

아담의 갈빗대(Adam’s Rib, 1949)

지방검사인 아담(스펜서 트레이시)은 한 여자가 바람 피우는 남편을 총으로 쏘려 한 사건을 맡는다. 만약 성별이 바뀌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면 아마도 남자는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 아래 아담의 부인인 여성권익 옹호자 아만다(캐서린 헵번)는 피고의 변호사로 나선다. 부부 사이의 격전은 그렇게 […]

필라델피아 스토리(The Philadelphia Story, 1940)

필라델피아의 사교계 명사인 C.K. 덱스터 헤이븐(캐리 그랜트)는 아내인 트레이시 로드(캐서린 햅번)과 헤어진다. 그를 모욕한 것도 모자라 트레이시는 C. K.가 아끼는 골프채까지 부러트린다. 이에 C.K.는 그녀를 넘어뜨린다. 두 사람이 헤어진 지 2년 후 트레이시는 조지 키트리지(존 하워드)와 결혼하려 한다. 조지는 부자이지만 […]

아이 양육(Bringing Up Baby, 1938)

<베이비 길들이기>에는 “사랑의 충동이란 종종 갈등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말은 하워드 혹스의 영화 거의 대부분에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점에서는 당연히 이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도 예외가 될 순 없다. 영화는 잃어버린 공룡 뼈를 찾으려 하는 소심한 […]

어떤 휴가(Holiday, 1938)

죠니는 고생을 많이하며 자랐지만 하버드를 졸업한 유능한 젊은이. 어느날 그는 평생 처음 휴가를 즐기러 레이크 플레씨드에 가고, 거기서 쥴리아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을 약속하고 죠니는 절친한 친구 부부 파터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파터 내외는 죠니가 혹시 가난한 처녀를 만난 건 […]